오블완 21

찐따미 낭낭한 미운오리소녀의 훈녀생정 탐방기 21탄(feat.사과해요 나한테 당장!!)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아름다운 가게에서 만원에 구입한흰색 롱패딩 하나로버티기에는 도저히 무리라눈알이 빠지도록w컨셉을 뒤졌는데 ㅠㅠ15만원이나 주고 구입한울70% 흰색코트와5만원 주고 구입한오블롱백 미투제품같은브라운 직사각 숄더백드디어 왔는데....드디어 왔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과해요 나한테!! 당장!!코트는 원단 질감도 색감도 좋은데살짝 항아리핏에원가절감을 위해서싸구려 단추를 쓴 거 같고속채움 단추를 두버튼으로 두개 달아줬으면앞섶을 좀 더 단단하게 잡아줬을거 같은데하나밖에 안 달라놔서펄럭펄럭거리고 ㅠㅠ결정적으로소매 양쪽 커팅이 다른거 같은데...?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거야...?이거 반품 받아주나...?가방은 오블롱백 저렴이답게색상도 질감도 본체 모양도 마음에 드는데난 중요한 ..

카테고리 없음 2024.11.27

찐따미 낭낭한 미운오리소녀의 훈녀생정 탐방기 20탄(feat.눈썹폭망)

오늘은 드디어 책놀이 마지막날난 이제 해방이다 ㅠㅠ책놀이지도사고 나발이고도저히 집중이 되지않아서너무 힘들었다(재능이 없나봐 ㅠㅠ)자격증만 취득하고경력쌓는건 저 멀리...(어쩔 수 없어=자기합리화)아이들은 귀여우니까,애기들한테 동화책 읽어주고어설프게라도 놀이 만들어서같이 놀아주면 좋을거야라고 생각했는데생각보다 빡센 과정이었다 ㅠㅠ그나마 조금 일찍 일어난 날이라고얼굴에 열심히 찍어발랐는데미용실 언냐가 날 보자마자 엄청 웃었다눈썹 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니 내 눈썹 뭐가 문제야각이 잘못됐어?해그리드야?여름이는 굳이 안그려도 되는 눈썹이야(그냥 붓으로 살짝 터치하고끝내라는 말이라는것 같다)원래도 눈썹 숱이 맡아서 엄청 쳤지만그래도 눈꼬리는 그려야 할거같구이번에 눈썹 다듬다오른쪽 눈썹꼬리가 동강 날라가버려서총체적 난..

카테고리 없음 2024.11.26

찐따미 낭낭한 미운오리소녀의 훈녀생정 탐방기 19탄(feat. 다이어트 준비 귀찮아)

다이어트도 준비가 필요합니까(니가 쇼핑, 준비 이런거만좋아하는거겠지 =_=)다이어트 먹을거를 준비하느라저녁내내 열일을 하였습니다오이, 방토 썰어서 샐러드 밀키트푸실리면 삶아서 올리브유 버물버물밀폐용기 바닥마다 조금씩 깔고위에 소스 세숟갈씩브로콜리, 방토 몇개씩 올리고채썬 양파 비롯 야채 볶은걸두젓가락씩 올렸다전자렌지에30초 돌려야하나1분 돌려야하나아무래도 맛은 어느정도 약간은포기하고 편리성에 중점을 두는 요리인듯완벽하게 맛있을수는 없어나 자신을 합리화하며냉장고안에 차곡차곡(뿌듯)계란도 왕창 삶아서전부 껍질 벗겨놓고콜라값 아끼겠다고강의 들을때마다 비치되어있는 아이스티 주워온거페트병에 아이스티 3개연하게 희석해 흔들어흔들어냉장고에 넣어놓고인터넷레시피 보고제육볶음 양념도 한통 만들어서넣어놨는데청양고추도 다져서..

카테고리 없음 2024.11.25

찐따미 낭낭한 미운오리소녀의 훈녀생정 탐방기 18탄(feat. 한주의 시작)

2박 3일동안폐인생활을 끝내고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다밀린 설거지하고제육볶음 양념과 파스타 밀키트 제작사회복지사 1급 이론교재 당근하기채권관리 관련 책 읽기중요한 전화통화다시 날씨가 영하로 떨어진다는데아우터가 마땅한게 없어서 큰일이다한달뒤면 이사인데짐을 늘리는것도 불편하지만당장 입을옷이 없는것도 매번 버겁다인간이 살아가는데이렇게 많은 물건이 필요했다니내가 불편함을 조금도 못 참는 성격인건지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사람들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없으면 없는대로 산다는게정말 참아지는걸까?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물건들을가지고 오지 않으면돈이 새로 들어가는것도 부담이지만그냥 방치해놓기에도 상당한 짐이고가는 곳마다 짐을 잔뜩 생산해놓는내 성격도, 삶도가끔씩 한심스러운 마음이 든다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정착해야지새롭게 이사가려..

카테고리 없음 2024.11.24

찐따미 낭낭한 미운오리소녀의 훈녀생정 탐방기 17탄(feat. 억지로 기운내기)

우울모드라빛도 안 들어오는 방에서1박2일동안 가만히 누워있었당대체 내 인생은 왜조용한 날이 하루도 없는걸까 ㅠㅠ에너지도 정신적 체력도 부족해서뭔가 좀 해볼라치면금방 지쳐버리고며칠동안 올스톱 해버리고간신히 다시 일어나서며칠 더 움직이고또 올스톱 해버리고이 반복이다아무래도 잘못 태어난거 같아 ㅠㅠ몸도 정신도 너무 나약해요 흑흑

카테고리 없음 2024.11.23

찐따미 낭낭한 미운오리소녀의 훈녀생정 탐방기 16탄(feat.감기가 코앞까지 들이닥침)

저번에 그냥 코트를주문해야만 했던걸까어영부영 고민만 하다할인은 끝나버렸고오늘도 대충감아 다녔더니벌써 감기기운이 보인다 ㅠㅠ약먹고 이마에 짱구 쿨링시트지 붙이고사람살려! 못난이 오리살려! ㅠㅠ훈녀생정 2주만에벌써 기력이 떨어져서 골골한다매일매일 씻고 다듬고그 활동을 일반생활중에 끼워서 하려니내 체력과 정신력이 문제인걸까금방금방 지쳐서자꾸만 중간에 멈춰선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22

찐따미 낭낭한 미운오리소녀의 훈녀생정 탐방기 15탄(feat. 이번주의 훈녀생정 기획노동)

생각보다 나를 가꾼다는건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간다 대충 뭐뭐 해야지 머릿속으로 리스트를 세우고 시간이 나면 리스트 중에 하나씩 하고 그러고 있는데 생각보다 신경도 많이 쓰이고 귀찮고 거슬린다 ㅠㅠ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하는걸까? 사실 잘 꾸미는 여자들은 딱히 노력한다기보다는 숨쉬듯이 그냥 일상적으로 외모를 가꾸는거라 피부과를 다닌다거나 미용실에서 두피케어를 받는다는게 하루세끼 정기적으로 먹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라던데 난 에너지 소모가 너무 많아 ㅠㅠ 머릿속이 복잡해 ㅠㅠ ADHD가 더 심해지는거 같아...!! 1. 큐티클 오일 바르고 핸디 마사지 밀크티잼 네일 바르기 2. 휴대폰 요금 납부하면서 챙겨온 알로에 마스크팩...^^;; 이라도 덮어보면서 메이크업 전에 하면 효과있는지 살펴보기 3. 다이소 루..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찐따미 낭낭한 미운오리소녀의 훈녀생정 탐방기 14탄(feat. 눈썹꼬리 반동강 사람살려)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걸까? 다들 복잡해서 어떻게 사는거지? 내 머릿속만 복잡한거야? 은근 외모를 가꾼다는건 해야할 일이 많다는 얘기기도 했지만 수시로 생기는 그 이슈들을 언제 어떻게 처리할지 끊임없이 조정하는 기획노동인것 같다 집안일이라는 기획노동안에 훈녀생정이라는 기획노동이 끼여드니 안그래도 산만한 내 머릿속은 더 난리북새통이 되어갔다 매번 도마와 칼 꺼내고 식재료를 다듬는게 귀찮아서 밀키트를 만들어놨더니 제대로 다 먹질 못해서 일정분은 물러지서나 해서 버리는 손실분이 있다 로스가 발생한다는걸 알면서도 감수하고 그냥 밀키트를 만들어야 하는걸까? (갸우뚱) 설거지감은 왜 이리 금방 쌓이는건지 틈틈이 빨래도 돌려줘야 하고 달랑거리는 셔츠, 가디건 단추도 새로 달아줘야하고 냉장고 안에 살살 물러지기 시작하..

카테고리 없음 2024.11.20

찐따미 낭낭한 미운오리소녀의 훈녀생정 탐방기 13탄(feat. 다이소도 은근 돈이 나가)

다이소도 은근 돈이 나간다 ㅠㅠ요 며칠새 3번의 방문에2만원, 5천원, 1만2천원 썼다합계 3만 7천원...!! +_ㅠ들인돈에 비해서 내가 가져온 물건들은 많지만지출은 지출이다사왔으면 알차게 쓰던가아니면 처음부터 좀 더 줄이기...!!최근 미운오리의 리스트는1. 다이소에서 브러시를 여러종류로 사서(원래의 용도는 중요하지 않다)각각 나름의 용도대로 사용해보고손에 익으면 정착아니다 싶으면 다른걸로 새로 구하기브러시마다 모양도 다르고(납작, 총알, 사선, 납작사선,납작파데, 뚱뚱파우더, 납작부채파우더)같은 모양이어도 미세하게노출된 모량이나 모길이도 탄력도 전부 달라꼭 내 손에 딱 맞는걸 찾아서시행착오를 겪는 비용을들일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ㅠㅠ2. 속눈썹이랑 속눈썹풀눈썹과 입술에 비해 눈이 화장이 약하다는문제..

카테고리 없음 2024.11.19

찐따미 낭낭한 미운오리소녀의 훈녀생정 탐방기 12탄(feat. 하루가 너무 빨리간다)

뭐하는지 모르게 흘러가버리는 요즘아! 세상 사람들은 대체 이 수많은복잡한 일들을 어떻게 처리하는걸까?정해진 업무를 하고매일 발생하는 집안일들을 처리하고아침마다 대가리에 달린 털들을감겨주고 말려주고머리부터 발끝까지 처발처발겹겹이 뭘 싸매서데리고 나가서 이 세상에 구르다들어온다니...ㅠㅠ세상사람들은 정말 대단해...(엄지척)훈녀생정은 정말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싶다라는 생각이 아니라나라는 개체가 가지는 아름다움그 자체에 집중해야만노동이 아니라 취미가 되는것같다그래도 원동력 공급이라는 측면에서키크고 잘생긴 남자는 꼭 필요하다...(뭐래)최근 장근석을 닮은 원장님이 계시다는미용실을 알아낸 바...+_+저에게 에너지를 충전해주세요...!!라는 음흉한 목적을 안고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물론 절대 추근거릴 생각은 ..

카테고리 없음 2024.11.18